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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골프, 제발~!!삼가해 주세요!!


연말의 잦은 술자리,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는 건 아니시죠?

골프치시는 분들을 위한 짧은 조언. 술을 마신 후 즐기는 스크린골프는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네, 물론 과음 후의 운동이 몸에 좋을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술은 디스크에 혈액 공급을 저하하고,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단백질이 소비되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디스크와 척추 부분에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골프에는 더더욱 좋지 않다는 것이죠.


특히 골프 스윙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면 척추의 순간압력이 높아져 부상당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문의들을 지적합니다. 당연히 
술을 마신 상태에서 골프를 하면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 없어 무릎에 심한 부담이 전달되고, 부담이 반복되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현상이 빨라질 수 있다고 하니, 아무래도 금요일 늦은 시간까지 술을 드시고 주말 아침 필드에 나가는 건 삼가해야겠죠?

 

크게 골프 스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척추 부상은 백스윙과 팔로우 스윙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골프 스윙에서의 척추 부상은 요추와 관련된 경우가 많지만 요추 자체의 문제보다는 골반의 유연성 부족으로 인한 요추와 골반사이의 문제가 더 많다고 하네요.

팔로우 스윙에서는 타겟에 가까운 쪽 골반에서 마지막까지 잡아줘야 하는 힘이 필요한데 이때는 백스윙과 반대로 골반이 쉽게 후방변위가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좀 어렵죠?) 그렇지 않으면 요추의 과도한 회전으로 요추의 추간판 탈출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주의!


백스윙의 경우는 골반의 후방회전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때 요추를 적게 회전 시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백스윙을 만들 수 있는데, 골반의 후방회전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면 요추의 회전 범위가 늘어나게 되고 요추는 신전된 상태에서는 회전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이죠. 이와 같은 경우는 대부분 
요추의 굴곡을 통한 회전을 동반하게 되는 데 이것은 쉽게 요추의 추간판 탈출(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꼭 유념해주세요.

전날 과음하셨는데, 꼭 중요한 골프 약속이 있다면, 겨울철 워밍업이 가장 중요한 부상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겨울철 스윙에 들어가기 앞서서는 골반과 하지를 연결하는 근육과 골반과 요추를 연결하는 근육들의 충분한 스트레칭과 가동범위를 확보하는 워밍업이 꼭꼭 필요합니다.



물론 어떤 운동이나 준비운동, 워밍업이 필수이겠지만, 자칫 삐끗하기 쉬운 추운 계절, 골프를 치실 때 워밍업, 전달 과음 금지! 잊지 마세요!

출처: 한화리조트 공식블로그 해피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