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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CC Jeju/골프의 모든 것

제2의 박세리, 양용은을 꿈꾸는 주니어 골퍼


아무리 골프신동이란 말이 있다고 하지만 태어날때부터 프로로써의 끼를 완벽히 갖춘 사람을 아마 없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을 박세리 열풍으로 이끌고 2007년 미LPGA투어 명예의 전당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을 안은 박세리나 2009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우즈를 꺽고 아시아 남자 골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양용운도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의 결과인 것처럼 말이죠.



양용은의 우승은 타이거 우즈를 꺽고 역전 우승을 해서만이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후 골프연습장 공을줍는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연습장 허드렛일을 하며 눈으로 익히며 어렵게 골프를 배웠다는 그의 과거까지 알려지며 그의 우승이 더욱 빛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은 이전 세대보다는 훨씬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환경 속에서, 2의 박세리와 양용은이 되고자 많은 주니어 골퍼들이 노력하고 있지요.

골프천국 제주라는 말처럼 제주도는 골프장이 많고, 제주도민으로써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 보니 연고가 없는 주니어 골퍼들도 골프를 위해 제주에 거주하며 골프를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주니어 골퍼들에게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경기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주니어 골퍼들을 위해 한화리조트 제주에서는 매년 10월 말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총 51명의 선수들이 여초부, 남초부, 여중부, 남중부, 여고부, 남고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아직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 초등부 선수에게는 값진 경기 경험으로 중등부, 고등부  선수들에게는 본인의 실력을 가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남고부 우승을 거머쥔 정도원 학생은 최고타수 72타를 기록해 주니어 골퍼의 만만치않은 기량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전에 참가했던 주니어들이 타 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프로 대회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골프장에서 자주 만나는 선수들과의 친분과 대회때의 기억만으로도 감회가 남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5번째 대회이지만 곧 10번째, 20번째 대회를 치루다보면 바로 이 골프 꿈나무들을 곧 TV 생중계에서 어엿한 프로 선수로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선수들의 기쁜 승전보도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주니어 선수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멋진 프로 골퍼가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