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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골프여행] 초보골퍼를 위한 스탭 바이 스탭



블로그 담당자가 리조트 골프 회사에 근무해서 그런지 봄을 맞이하야 다시금 골프를 시작하겠다는 주변 직원들의 다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겨우내 옆구리에 붙은 부끄러운 뱃살도 이유지만, 퍼팅의 맛을 아는 골퍼들이라면 이런 봄 날을 그냥 보낼 수는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근무중에 팀장님 몰래 몰래 여행사 사이트를 뒤지며 어디 싸게 나온 골프 여행 상품이 없나 고민하곤 하죠. 그런데 확실히 해외 골프 여행은 투자해야하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ㅠ

휴~우 하는 한숨과(직장인이라면 다 느끼시죠?) 함께 팀원들과 저처럼 초보 골퍼라면 어떻게 골프 여행을 떠나야 할지에 대해 수다아닌 수다를 나누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추천 여행!!

골프클럽 하나 안사도 즐겁게 떠날 수 있는 Step by Step 골프 여행을 따라가볼까요??


수능도 동영상으로 봤다, 이제는 골프도 동영상 시대

처음 골프를 시작하고자 했을 때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골프 서적이 아닌 동영상이었답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상식도 많은 골프라는 운동이 딱딱한 책으로 접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죠.


골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독학 골프'입니다.
강의자는 생각만 복잡하게 만드는 골프 동영상이 아닌 '혼자서도 쉽게 하는' 독학골프의 정석을 만든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명확하게 가르치기 위해 동작 시범 뿐만 아니라 판서 강의도 함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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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골프란 곳도 꽤 괜찮았습니다.
무료 샘플보기가 잘되어 있어서 초보들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해주고, 딱딱한 동영상 대신 만화와 접목한 강의도 인상적이에요. 원포인트 레슨채널은 필드 팁, 드라이브 비거리, 숏게임처럼 딱 필요한 카테고리로 나눠진 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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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스포츠의 중심 이동? 스크린 골프 전국 시대



골프를 모두의 놀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비전처럼 대한민국 스크린 골프의 대명사가 된 골프존은 2002년에 설립되었답니다. 처음 스크린 골프를 접했을 때만해도 그 인기가 이 정도일줄은 몰랐어요. 골프와 IT,  문화가 결합한 시뮬레이션이 이제는 골퍼들에게는 아주 익숙하답니다.

퇴근 후 동료들과 주말에 친구들과 떄로는 친지들과 어울리는 꽤 건전하고 건강한 곳이죠?



대한민국 스크린 골프의 또 다른 축, 바로 엑스 골프입니다.
골프존과 비교했을 때 어느 것이 더 낫다고는 감히 말할 수 없지요. 골퍼의 성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니까요. 엑스 골프 홈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보니, 골프존 사이트가 골프 자체를 이야기하고 있다면 엑스 골프 사이트는 골프 여행을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골프인구 증가에는 스크린 골프의 덕이 아주 아주 크답니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개 시, 도의 성인남녀 대상으로 5,000여명의 표본 조사 결과, 2011년 한해동안 골프를 즐긴 사람은 261만명으로 2010년 226만명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스크린골프 인구는 168만명으로 2010년 137만명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 핵심 포인트죠.

그 인기를 몰아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 전문 월간지도 창간했다고 하네요.




내 인생 첫 골프 여행은 부담없는 제주 아일랜드!


고수 중의 고수인 프로 골퍼들에게도 처음 필드를 나가던 날은 등줄기에는 땀이 흐르고, 괜시리 캐디 도우미 눈치를 보게되던 경험이 있을겁니다. 어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그런만큼 초보 골퍼의 여행은 준비부터 긴장될 수 밖에 없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정말 정말 다행으로 우리나라에는 골프의 섬, 제주도가 있으니까요 ^^


지난해 제주도 골프장을 이용한 골퍼는 181만 9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기후 분류상 아열대기후에서 온대기후로의 전이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일년 내내 따뜻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다를 볼 수있는 코스와 제주 특유의 푸른 초원과 높은 하늘이 인상적인 코스가 있습니다. 다양한 골프장과 코스를 저가 항공사 취항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우리 대한민국 골퍼들은 정말 복받은거 같아요. 그죠?


제가 근무하는 한화리조트에도 제주 골프장이 있습니다. 플라자CC 제주는 부담없는 9홀 퍼블릭이예요. 9홀 코스를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을 다원화시킨 Two-Tee, One-Fairway, Two-Green 시스템으로 18홀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가격은 퍼블릭인데, 코스는 회원제로 잘 알려져 있답니다.

특히 4홀은 코스 전체가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원시수림대에 둘러싸인 자연 친화적인 곳이죠. 또 7홀은 Island Hole로 되어 있어서 멀리 육지에서 오신 골퍼들에게 플레이의 묘미를 전한답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라자CC 제주의 밤이 너무 로맨틱하다고 말하고 다닌답니다. 흠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마음 설레는 봄 처녀의 이야기고요, 골퍼와 여행객들은 전홀에 설치된 라이트 시설로 이른 새벽부터 늦은 새벽까지 티 오프가 가능한 점을 만족해하시죠.

제주 도민이라면 출퇴근 전후, 여행객이라면 관광 전후에 황홀한 라이트 경기를 즐기는 요 쏠쏠한 재미가 제주 골프 여행의 참 맛이니까요. 요 요 라이트 시설이라는게 골프장 환경에 적합하도록 세밀하게 설계를 해야되어서 티 샷과 퍼팅 시에 주간과 별 차이 없는 정교한 플레이가 명문 중의 명문, 한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플라자CC 제주의 강점이죠!



그럼 본격적으로 초보 골퍼의 제주 여행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정보, 결심, 그리고 간단한 여행 준비물이면 내일이라도 바로 출발할 수 있답니다.

우선 큰 맘먹고 연차 휴가를 사용해보세요. 사실 제주 골프 여행이 토~일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답니다. 꼭 연차를 끼어서 다녀와야 비행기값도 아깝지 않죠. 초보인만큼 골프장이 여유로운 '주중'을 노리는겁니다.

플라자CC 제주의 주중 무제한 라운드는 한화리조트에 투숙하는 투숙객을 위한 이벤트예요.
주중 18홀 그린피가 8만원이라면, 여기에 1만원도 안되는 단돈 9천원만 추가하면 1일 무제한 라운드가 가능하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죽도록 치는거죠~

돈 좀 조금 더 써서, 기본 그린피에 2만원을 추가하면 모든 골프용품 풀 세트 대여도 가능하다고 하니, 아무것도 없는 초보 골퍼들에게는 완전 반가운 소식입니다. 캬~아 빈손으로 가도 되잖아요 ^^ 이벤트는 봄 시즌에만 이용할 수 있으니, 제주를 이용하는 골퍼라면 빨리 서두르셔야 한답니다!
(문의: 064-727-9000)

짧지만 꼭 필요했던 3단계 스탭 바이 스탭, 초보 골퍼의 여행 준비였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전 오늘 퇴근길에 과장님을 꼬셔서 요 앞 청계천 스크린 골프장을 가봐야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