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운항, 속력 줄이기, 납치 당일 컴퓨터 게임을 하는 척하면서 삼호주얼리호 현 위치, 해적 규모와 경계 위치, 무기 소지 현황, 구출작전 때 접근이 편한 선미(船尾)를 활용하라는 e메일 송부..
설마 벌써 잊으신 것은 아니죠?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되었지만 침착함과 명석함으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자랑스러운 삼호주얼리호의 선장, 아덴만의 영웅.
아덴만의 국민영웅 석해균 선장이 한화호텔&리조트의 명예회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인 한화리조트가 지난 28일(월)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석해균 선장, 부인 최진희씨와 한화호텔&리조트 홍원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화리조트 명예회원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한화리조트의 명예 회원으로 위촉된 석해균 선장은 한화리조트의 전국 12개 체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석해균 선장은 퇴원 후 "가족들과 제주도를 비롯, 국내여행을 하고 싶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죠. 이를 보고 전국에 체인을 보유한 한화리조트에서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명예회원위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불굴의 용기와 책임감으로 살신성인한 석 선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석해균 선장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