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eju Travel Diary/서귀포시권(남쪽) 관광지/맛집

용눈이오름에서 다랑쉬오름 까지 제주 구좌읍 일대에 있는 오름인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 산행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용눈이 오름은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귀에 많이 익은 오름일지 모르겠네요…. 루게릭 병에 걸려 죽기 직전까지 용눈이오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고, 손수 사진 갤러리를 만들어 현재 그곳은 용눈이 오름과도 멀지않은 삼달리에 위치한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이란 이름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오름산행을 마치고 여유시간이 있다면 김영갑갤리러에 들러 갤러리를 둘러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9시30분경 출발해 오름 근처까지 가서 네이게이션 어플로 ‘용눈이오름’을 목적지 검색하니 무려 3개나 뜨더군요…. 거리가 그나마 짧은 하나로 선택해 따라갔는데 목적지부근이라고 알려준곳은 황당하게도 아무것.. 더보기
한국의 보라카이, 섬속의 섬 '우도'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는 9월 필진인 저는 제주도의 섬,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우도, '소가 누워있는 듯한 모양'을 가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자부하는 '우도' 입니다. 우도 섬은 제주 성산포항에서 우도행 배를 타고 15분 가량만 소요하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성산 일출봉 바로 앞에서 보이는 섬이며, 대부분 '우도'하면 아름다운 해변가를 떠 올리는 제주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초가을이지만 아직 날씨가 더운 지금, 그리고 여름이 지나간 끝자락에서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아 있다면, 또는 필리핀 보라카이와 같은 아름다운 바다와 한적한 해안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필진인 저는 제주도의 섬중의 섬 우도를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도 섬을 함.. 더보기
1박2일에서 소개된 엉또폭포를 찾아서! 엉또폭포를 찾아서 제가 엉또 폭포를 찾았던 건 7월초경 이었습니다. 당시 폭우로 백록담이 만수가 됐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던 시기라 벼르고 벼르던 엉또폭포로 가보기로 했죠… 일요일 늦은 오후에 가족들이랑 멍하게 있다 결정했는지라 혹시 폭포가 내리고 있지 않으면 어쩌나 생각할 겨를도 없었죠… 이렇게 즉흥적으로 가자! 하면 바로 산으로들로 어디로든 출발할 수 있다는 점,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ㅋ 평소 주위에서 듣기로는 큰 비가 오고난 후면 많은 진사님들로 북적인다는 얘기를 들었던지라 살짝 걱정했지만 주말 치고는 북적거림은 덜했습니다. 엉또폭포는 평소에는 마른 건천 이었다가 한라산에 70mm이상 비가 내린 후에야 폭포가 내리는 진귀한 폭포 입니다. 365일 내리는 폭포는 많지만 비가 온 후라야 볼 수 있다는 점.. 더보기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수월봉' 제주의 모든 바다를 감싸는 듯한 수월봉 그 해안절경에 빠지다 광복절이 낀 연휴동안 호야는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수월봉을 다녀왔다. 수월봉은 한경면 고산리 해안변에 위치한 자그마한 봉우리로 사화산으로 동쪽으로는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지고 서쪽 일대는 1.5㎞의 절벽이 병풍을 두른 듯 장관을 이룬다. 수월봉 정상에는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변의 경관을 둘러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육각정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차귀도와 해안절경에 감탐이 절로 나온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수월봉은 매년 3월 수월 영산제를 봉행해 마을사람들의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수월봉 정상에 위치한 기상대는 우리나라 남서해안 최서단에 있는 종합 기상관측소로서 태풍이 지나가는 태풍감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황사가.. 더보기
가족·친구·연인!! 반나절코스로 딱!! [ 신양섭지코지해변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다!! ] 섭지코지로 향해 해안도로를 쓔~웅 달리다가 잠시 쉬어갈 겸 들렀던 신양리!!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물이 빠져나간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신발을 신고 걸어도 푹푹 빠지지 않는 정도의 적당한 쿠션감을 느끼며, 가벼운 산책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것은, 바위틈에 고인 바닷물에 살고 있던 조그마한 '물고기', 자기몸보다 다섯배는 족히 크고 무거울만한 집을 지고 돌아다니는 '집게', 바위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고동', (잠깐!! 제주도 사투리로 '보말'이라죠~ )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소라껍데기'를 보며 너무나도 좋아하던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한적한 바닷가를 거닐며,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 가.. 더보기
한라산 정상에는 가보셨나요?? 한라산 정상에 가보셨나요? 장마와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와.. 기타 등등 늘 좋지만은 않은 날씨가 반복되는 7월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엔 바다, 계곡, 워터파크라며.. 더운 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이 있는 곳을 자주 찾고 있지만, 한 여름 산으로 가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오히려 더 시원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관악산이나 청계산, 북한산, 검단산 등등 서울근교 추천 등산 코스 정도 밖에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저에게는 사실 다른 국내산에 대한 이야기는 백두산 만큼이나 멀게만 들립니다. (다 그저 높은 산으로 밖에는...) 아시다시피 한라산이 위치한 제주도에도 저희 한화리조트 분들이 제주도CC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골프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정말 최고의 곳이지만, 오늘은 .. 더보기